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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상가 `성탄트리 숲` 구경오세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2-13 00:01 게재일 2012-12-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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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시화운동본부 15일 점등식… 연예인 축하무대
▲ 포항중앙상가에 설치된 성탄트리.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15일 오후 5시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연다.

한마당 잔치는 1부 성탄트리 점등식, 2부 성탄트리 점등예배, 3부 사랑의 내복 전달식, 4부 성탄축하 찬양 순으로 진행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박승호 포항시장, 서임중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방영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 각계 대표들이 점등식에서 점등스위치를 켜면 높이 2~4m의 성탄트리 40여개가 일제히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

참석자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찬송가를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한다. 성탄예배는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찬송, 전일평 지도자홀리클럽 총무(선린대총장, 장로) 기도, 변신희 여성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 축사, 주종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상임총무 광고, 성시화의 노래 합창, 서임중 대표본부장의 `Good News`란 제목의 말씀, 방영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사랑의 내복전달식에서는 장애우, 독거노인,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5명에게 방한내복 한 벌씩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지역 교회들을 통해 1천여별의 내복을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고 따뜻한 성탄절이 될 것을 기원한다. 성탄축하 찬양은 `스타킹` 수족관 폴포츠 김태희씨(월드비전 홍보대사)와 데니김과 드럼 색소폰 앙상블, 에코뮤직패밀리가 1시간여 동안 캐럴을 선사한다.

지역교회와 기독단체들은 24일까지 북포항우체국 앞, 롯데시네마 포항 앞, 중앙아트홀, 중앙아트홀 앞에서 각종 공연과 거리찬양을 이어간다.

한편 중앙아트홀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9일 오전 안디옥교회, 20일 오전 블레스무용선교단, 21일 오전 포항극동방송, 오후 포항소망교회, 22일 오전 포항CBS, 오후 기쁨의교회, 23일 오전 외항선교회, 24일 오전 포항침례교회 등이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주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중앙상가상인회, 경북도, 포항시,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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