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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환호공원서 목매 숨져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2-12-12 21:45 게재일 2012-12-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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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9시2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사슴농장 인근 운동기구에 C씨(53)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공원관리직원 K씨(4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씨가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해 오며 심한 자괴감을 느꼈다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으로 미뤄볼 때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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