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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지명수배자 경찰 피해 투신 숨져

연합뉴스
등록일 2012-12-12 21:45 게재일 2012-12-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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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의 한 모텔에서 지명수배를 받아오던 40대가 경찰의 검거를 피하기 위해 밖으로 뛰어내렸다 숨졌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11일 낮 12시께 칠곡군의 한 모텔 3층에서 사기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윤모(42)씨가 투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4시20분께 숨졌다.

경찰은 모텔 객실 안에서 윤씨의 신분증을 건네받아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사이 윤씨가 열려있던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수배자가 모텔에 있으니 검거해달라`는 익명의 112신고를 받고 5명이 현장에 출동해 마스터키를 이용, 3명이 모텔 객실 안으로 들어가고 2명은 밖에서 대기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윤씨가 모텔에 후배와 함께 있었는데 후배의 인적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문제가 없어 윤씨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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