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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오늘 경주서 왕관 받는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12-12 21:45 게재일 2012-12-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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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분장 시민이 전달…포항유세선 종이비행기 날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후 처음으로 12일 정치적 텃밭인 경북과 대구를 찾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유세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경주, 포항, 경산에서 유세한다.

박 후보는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 경주역에서 화랑으로 분장한 시민에게 왕관을 받는 이벤트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는 신라시대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기운을 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탄생시킨다는 의미를 갖고있다는 것이 새누리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박 후보는 오후 2시 포항 유세에서 빨간 종이비행기 2천 개를 날려 경북 유권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기로 했다. 또 경산 유세에서는 지역대학생들이 1천219마리의 종이학을 접어 박근혜 후보에게 직접 전달한다. 1천219마리 종이학에는 12월 19일 반드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지역대학생들의 소원을 들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후보는 이어 대구백화점에서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북방문은 지난 11월 23일 방문 후 20일 만에 방문하는 것이어서 다시 한번 경북과 대구지역 유권자들의 뜨거운 지지세를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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