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 뺑소니(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채모(27)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4시55분께 술을 마신 채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A아파트 앞 도로를 지나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쪽에서 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건발생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05%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한 채씨에 대해 면허취소처분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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