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대파출소 김상훈 경위·최익수 순경 용의자 추격해 붙잡아
포항남부경찰서 상대파출소 김상훈(51)경위, 최익수(29)순경은 1일 새벽 12시10분께 순찰근무 도중 112지령실로부터 다급한 무전 한 통을 받았다.
남구 대도동 상대시장 내 주차된 차량을 누군가가 털고 있다는 것.
두 경찰관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발견했고, 50m 전방 골목길에서 젊은 청년 2명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그들을 용의자로 판단해 추격했다.
300m 가량의 추격전 끝에 이모(16)군을 붙잡았고, 소지하고 있던 네비게이션(시가 55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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