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0.06% ↑
특히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든 최근 취등록세 감면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위주로 거래량이 이어지면서 매매시장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취등록세 감면 마감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면서 가격의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는 지난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의 경우 0.09%, 경북지역은 0.06% 각각 상승하며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구가 0.4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24%, 남구 0.23%, 북구 0.18%, 동구 0.08%, 달서구와 서구가 0.05%, 수성구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경북은 안동시가 0.20%로 가장 높았으며 경주시 0.19%, 영주시 0.18%, 포항시 0.08%, 구미시 0.0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지난 2주간 0.07%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경북지역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던 경산을 비롯한 대구 근교지역이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로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경주시가 0.2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안동시 0.16%, 포항시 0.11%, 구미시 0.02%로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114대구지사장은 “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았지만 정부의 취등록세 감면 일몰을 앞두고 수요가 움직이며 강보합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량이 증가하겠지만 가격은 강보합세 속에서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