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야간건조물침입 및 절도 혐의로 서모(29)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고물상에 침입해 야적장 자루에 담긴 시가 200만원 상당의 폐전선을 훔치는 등 총 6회에 걸쳐 500여만원의 폐전선을 훔쳐 팔아 넘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서씨는 지난 5월 출소 후 특정한 직업과 거주지 없이 포항지역 주변을 떠돌며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