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전국 747개 학교 학생 1만9천810명, 학부모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6.2%로 2월의 1차 조사 때 17.2%, 5월 2차 때 8.9%보다 현저하게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사이버폭력, 구타, 금품갈취, 집단 따돌림, 심부름 강요 등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많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뒤를 따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