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달새 둘 사망<br>대책마련 `발등의 불`
속보=지난 17일에 이어 26일 새벽에 파지를 줍던 70대 할머니가 또 다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본지 20일자 7면 보도>해 대책 마련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새벽 0시27분께 포항시 북구 득량동 인성병원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던 K할머니(72)가 남부고가에서 대잠사거리 방면으로 향하던 C씨(52)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K할머니가 늦은 시간 상가와 주택 등에서 내놓는 파지를 주워 손수레를 끌고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