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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 꼬리 문 엽총 오발사고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11-26 21:45 게재일 2012-11-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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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이어 예천서 발생… 1명 사망·1명 부상
사냥 시즌이 되자 전국 순환 수렵장에서 사람이 다치거나 숨지게 하는 엽총 오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예천경찰서는 25일 야산에서 사냥 중에 총기 부주의로 주민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A(4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예천군 호명면 종산리 한 야산에서 날아 오르는 꿩을 발견하고 엽총을 발사했지만 40m 떨어져 있던 주민 B(47)씨의 옆구리와 쇄골에 산탄 2발을 맞춰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여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충남 예산군 한 야산 중턱에서 40대 주민이 엽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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