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12월2일 일월 주실마을서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이번 김장축제는 군이 행사를 기획·홍보하고 지역기업체 ㈜알앤엘 삼미에서 절임배추생산과 양념제조를 통한 김치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군 축제추진위원회와 ㈜알앤엘 삼미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23일 오전 11시 개막을 시작으로 김장김치판매,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특산물 판매코너, 낭만포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전국최고의 영양고춧가루, 아삭아삭한 영양배추, 신안천일염 등 국내에서 엄선된 김장재료로 만든 김치를 포기김치 10㎏(5포기) 4만원, 절임배추 10㎏ 2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또는 주문(택배) 판매한다.
또한 개인 식성에 맞게 준비해온 굴, 젓갈류를 첨가하여 직접 버무려 갈수도 있다. 특히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생 처리된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를 100% 사용하고 있으며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유통마진 없이 구입해 가격경쟁에서도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배추절임과 양념생산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박사이며 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인 황종현 교수가 총책임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1인당 1만원의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간단한 김치보쌈 점심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내에는 김장부재료인 소금, 젓갈류 판매코너와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판매코너도 운영되어 알뜰 장보기도 가능하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