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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지역경쟁력지수 전국서 `으뜸`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11-22 20:20 게재일 2012-1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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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공간 부문 군단위 전국 1위
【군위】 군위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서 실시한 제3회 2012지역경쟁력지수(RCI)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위군이 이번 평가에서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삶의 여유공간 부문 군 단위 전국 1위(시군 종합 3위)를 차지해 군 단위 지역 중 주민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 부문 2위, 5년 이상 생존사업체수 비율 전국 9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에 들었다.

군위군은 빼어난 자연환경뿐 아니라 친환경 위천 생태공원?탐방로 조성, 화본마을 그린스테이션 사업, 일연공원 조성, 산촌생태마을 조성, 도시숲 조성, 군위읍 시가지 정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삼국유사회관의 다양한 활용과 생활체육공원, 읍면 게이트볼장, 실내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도 높게 평가됐다.

지역경쟁력지수(RCI) 송미령 연구위원은 “RCI평가는 각 시군의 발전 정도, 잠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지역 간, 시계열적인 비교를 통해 정책 대안을 찾자는 취지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는 전문가들이 지역경제력에 대한 가중치를 낮추고 삶의 여유공간, 공동체 역량 등에 대한 가중치를 높여 지역 발전을 보는 시각의 변화를 반영했다.

장욱 군위군수는 “이번 RCI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 이은 또 하나의 큰 보람이다”며 “지난 2년간의 군민과 힘차게 뛰어온 군정이 하나하나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 군위발전에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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