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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기적, 지금도 일어난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1-22 19:55 게재일 2012-11-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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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포항중앙교회 부흥회 인도<br>3천명 참석 `성황`…  환우 위해 기도도

“하나님이 지시한 땅은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 입니다. 십자가 아래 푸른 초장과 성령충만, 영생복락이 있습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사진>는 지난 19일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에서 열린 신앙부흥사경회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앙부흥사경회에는 3천여명의 교인과 시민들이 교회 본당과 선교센터 좌석을 가득 메웠다.

그는 “하나님이 사무엘을 시켜 볼품없는 양치기 소년인 다윗에게 기름 부은 것은 하나님을 목자처럼 따른 다윗의 중심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윗이 사울왕으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아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했다”고 전하고 “광야에서의 오병이어 기적도 함께 계신 예수님을 인정하고 의지했을 때 가능했으며, 오병이어 기적은 지금도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늘 긍정적인 말을 하며, 감사를 많이 하면 더 많은 감사거리가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고난의 해결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원수로부터 시험과 고통이 올지라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기도하라”며 “하나님이 계획하고 준비시키시고 있으니, 때가 되면 반드시 은혜의 밥상을 차려주신다”고 말했다. 그런 후 “이 땅의 부귀영화에 뜻을 두지 말고 천국에 준비된 우리의 집이 있음을 기억하며 다윗처럼 천국 신앙을 소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꿈도 믿음도 포기하지 말라”며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바로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말씀 증거 후 환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 했고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동참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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