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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버스업계 포함 대중교통지원 적극 나설 것”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2-11-21 21:03 게재일 2012-11-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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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간사 강석호 의원
▲ 새누리당 국토해양위원회 간사인 강석호 의원(오른쪽)이 지난 19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버스업계를 포함한 대중교통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주 박근혜 대선 후보의 노동계 공약과 관련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버스업계를 포함한 대중교통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며 “버스업계를 위해 유류세 및 통행료 인하 등의 경영 애로 해소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스업계 종사자들의 복지향상 대책과 사업주들의 운영부담 완화 방안도 마련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강 의원은`버스-택시 대중교통`문제와 관련, “버스업계가 우려하는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국토위를 통과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에는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은 전혀 포함되지 않으며, 택시업계 또한 이를 원하지 않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새누리당은 최근 대중교통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 `택시 대중교통화`를 골자로 한 대책 및 법률 개정을 추진해왔다”며 “이 모든 지원책은 버스업계 사업주 및 종사자와의 협의 하에 세부적인 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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