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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사고 조기수습 위해 전단지 배포”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11-19 21:22 게재일 2012-11-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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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단지 살포 40대` 자진 출두 조사<br> 경찰 배후 인물 수사 중

구미시 송정, 옥계, 남통동 등지에서 발견된 불산사고 관련 전단지 사건과 관련, 구미경찰서가 18일 김모(41)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고향에서 발생한 불산 사고의 조기수습을 위해 전단지를 배포했다는 진술을 했다는 것.

또한 김씨는 다른 가담자 없이 단독으로 직접 전단지를 제작, 걸어다니며 배포하고 나머지는 택배를 이용해 모 일간지 지국에 배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단지 내용이나 디자인 등을 미뤄 김씨가 단독으로 제작, 배포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 배후 인물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상세한 제작 배포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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