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범죄신고망 구축
협약은 동절기 관내 요소요소에서 배치돼 활동하는 74명의 산불감시원을 범죄 신고요원으로 활용해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도록 했다.
군위서는 최근 수확 후 보관 중인 농산물 절도 예방과 등산로, 산책길 등 범죄 사각지대에 대한 치안 대응력을 강화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강하고 범죄예방과 범인 현장검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익훈 군위경찰서장은 “산불 감시원들의 신속한 범죄신고가 민생치안 확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 민·관·경이 함께하는 치안 활동을 전개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군위 지역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