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행정개선 우수 사례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의 민원과 관련한 우수 행정 제도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
예천군은 지난 7월 경상북도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된 84건의 사례들 중 서면심사, 현지 실사 및 사전 설명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걸쳐 최종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예천군은 국민에 대한 봉사 자세 다짐과 민원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각급 행정기관 민원 공무원이 참여하는 제3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우리 땅 찾아주세요`의 감동민원 서비스 주제를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의 `우리 땅 찾아 주세요` 감동민원서비스 제도는 종합민원과 김상수 주무관이 제안한 예천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이는 `사망신고`와 `조상 땅 찾기` 신청을 제각각 하던 시스템을 One-Stop시스템 제도로 개선, 사망신고와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민원 행정 서비스이다.
예천군은 이번 개선업무로 2012년 9월말 현재 총 111건, 306필, 28만4천여㎡의 땅을 찾아 줘 16억6천여만 원(공시지가 가액)에 이르는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