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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뛰어든 20대 대학생 숨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1-12 20:52 게재일 2012-11-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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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3시께 대구시 서구 상리동 KTX 경부선 하행 317㎞ 지점에서 대학교 2학년생 홍모(21)씨가 부산행 KTX 141호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열차는 대구역에서 칠곡 지천역 사이에서 25분간 멈춰 섰다.

사고 당시 열차내에는 “선로에 들어온 사람과 부딪혔습니다. 긴급조치 중이오니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철로변에 2.5m 높이의 출입방지시설인 철조망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무단횡단을 하기에는 어려운 지점인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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