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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의의회 체험교실 큰 호응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11-12 19:52 게재일 2012-1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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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의회가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의의회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영문고등학교(교장 권주찬) 학생 22명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교 평준화 시행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 모의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16일에는 안동여고 학생들이 예정돼 있는 등 각 학교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질의,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까지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김근환 의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의회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이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의의회 체험교실에서 의장역할을 맡은 장은수(2년) 학생은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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