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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7억어치 中 밀반출 조직 적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1-07 21:14 게재일 2012-11-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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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전국의 택시기사와 절도범들로부터 스마트폰을 사들여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장물취득)로 국내매입 총책임자인 김모(44)씨와 주모(52)씨를 구속했다.

또 중간모집자 장모(2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모두 42명을 검거했다.

장씨 등은 지난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총책임자의 지시를 받아 택시기사와 절도범들로부터 시가 7억원 상당의 스마트폰 780대를 사들여 국제택배를 이용해 중국 광저우 등지로 밀반출한 혐의(장물취득)를 받고 있다.

심모(18·여)양 등 32명은 같은 기간에 대도시의 나이트클럽과 택시, 찜질방 등지에서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이거나 훔친 혐의(절도 등)로 불구속입건됐다.

경찰은 중국 총책임자인 김씨의 친동생(40)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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