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새벽 2시55분께 예천군 보문면 오암리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보문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가 25t 대형트럭과 추돌해 버스운전사 김모(53) 씨가 숨지고 승객 3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들은 인근 안동병원과 성소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았지만 대부분 경미한 부상이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관광버스는 산악회원 36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 청송 주왕산을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버스 승객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