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산·칠곡·구미 등 매매시장 강보합세
4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 오르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가을이사시즌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구근교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고령군 0.37%, 경산시 0.26%, 칠곡군 0.19%, 구미시 0.10%, 포항시 0.04% 상승했으며 김천시는 중·대형이 소폭 가격조정을 받으며 0.11% 내렸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07%, 69~82㎡ 0.14%, 85~99㎡ 0.06%, 102~115㎡ 0.10%, 135~148㎡ 0.03%, 152~165㎡ 0.02%, 168~181㎡미만 0.01%, 185㎡이상 0.05% 상승했다.
반면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구근교와 포항, 구미 등 지역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보이며 소폭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칠곡군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며 0.25%나 올랐으며, 경산시 0.12%, 구미시 0.10%, 포항시 0.07%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03%, 69~82㎡ 0.13%, 85~99㎡ 0.06%, 102~115㎡ 0.06%, 119~132㎡ 0.09%, 135~148㎡ 0.11%, 152~165㎡ 0.05%, 168~181㎡미만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대구근교와 주요도시에서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11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1월이후 대구근교의 가격상승세는 둔화되면서 국지적으로 등락을 보이며 보합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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