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이현희)는 30일 국내 신용불량자들을 상대로 휴대폰을 개통하면 대출해 주겠다며 최신형 휴대폰 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등 일당 3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광저우 성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국내 저신용자 등을 상대로 특정 캐피탈을 통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1천만 원(연 7.6%) 까지 대출해 주겠다고 유혹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들의 최신형 휴대폰 13대 시가 1천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