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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감시험장 발간 `감 유전자원 도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11-02 20:46 게재일 2012-11-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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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출품 농업계 저서 841권 중 `동상`
【상주】 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이 올해 발간한 `감 유전자원 도감`<사진> 이 전국 출품 저서 841권 중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 유전자원 도감`은 상주감시험장에서 16년 동안 우리나라 전역에 흩어져 있는 감나무와 외국의 도입 유전자원 180여 종을 수집 보존하면서 그 특성을 조사 정리한 것으로 올해 1월 발간됐다.

도감에는 우리나라 감의 분포와 한국 재래감의 명칭 분류 및 유래를 비롯해 유전자원 각각의 나무의 성질, 과실의 특성, 수집지역 등이 실려 있고 착과, 꽃, 잎, 종자, 과실 단면, 나무 전경 등의 사진도 곁들여 있다.

특히 감 유전자원은 국가적 자산으로서 그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데 선진국에서는 생물다양성 협약 등을 통해 다양한 유전자원 확보와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이 도감은 감 재배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지침서로서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용 길잡이로서도 한 몫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종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은 “감 유전도감은 개방화시대를 맞아 종자 주권 확보와 함께 감 신품종 육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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