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9분께 영천시 북안면 반정리 골판지(종이박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9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6시간여 만인 31일 오전 5시37분에 완전 진화됐다. 불을 처음 발견한 공장 경비실 직원에 따르면 순찰 중 종이 타는 냄새가 나 현장을 확인해 보니 공장 바닥에서 불꽃과 화염이 일어 119에 신고했다는 것.
불이 난 곳은 골판지와 기계류 등 불 붙기 쉬운 자재들이 쌓여 있어 진화가 지연되고 큰 어려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