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마트는 두달여 앞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예년보다 한달 가량 빠른 지난 19일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출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 1월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해외에서 직소싱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2만4천900원(90㎝), 3만8천900원(120㎝), 6만6천900원(150㎝), 11만4천900월(180㎝)에 시세대비 30% 저렴하게 준비했으며 지난해 출시 10여일 만에 모두 판매 된 9천900원짜리 기획 반값 트리도 선보인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트리 물량도 예년보다 50%가량 늘린 가운데 볼류, 액세서리 등 트리 장식용품도 100여 가지로 150% 가량 늘려 준비했으며 그 중 트리 장식에 필수인 LED전구 역시 100구와 200구를 해외직소싱을 통해 시세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이유는 불황에는 소비자들이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외부에서의 소비지출을 줄이는 대신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검소하게 즐기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