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18일 농촌지역 빈집을 돌며 억대의 금품을 훔친 A(38)씨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또 이들이 훔친 금품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B(53)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모두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달 7일 낮 12시께 봉화군 춘양면의 한 빈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천1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경북과 충남·북, 전남·북 등지의 빈집을 골라 51차례에 걸쳐 1억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