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금 가… 경찰 수사
지난 6일 오후 7시께 달서구의 한 아파트 유리창이 금이 간 것을 보고 집주인 류모(46)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화단 쪽에서 지름 6mm 크기의 쇠구슬 1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쇠구슬이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누군가가 맞은 편 아파트에서 새총을 이용해 쇠구슬을 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범행 의도나 대상을 특정할 수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쇠구슬 테러는 올해 서울 인천 경기도 등에서 수차례 일어났지만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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