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이 화재로 일반 철골 구조로 된 패널 공장 연 면적 2천 877㎡가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초 목격자인 외국인 근로자 A씨는 “점심 시간이어서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었고 공장 내부 천정 부분에서 불이 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전기 누전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번 화재로 소방차 12대, 헬기 1대, 기타 9대, 소방관 50명, 의용소방대원 15명, 경찰관 4명, 한전 직원 2명, 군청 관계자 2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공장은 26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특히, 공장 주변 인근 야산에 유독성 물질의 배출로 추정되는 소나무 수십 그루가 고사해 있어 산림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
칠곡/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