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열흘이 지난 8일 이후에는 하루 1천명이 검진을 받는 등 보름이 지난 10일 현재 검진자가 7천여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검진자들은 날이 갈수록 몰려들지만 검진시설과 의료 인력 부족으로 줄을 서 기다리는 실정이다.
검진자가 불어나자 구미시 관내 3개 종합병원은 물론 구미코, 해평수련원 이동검진시설에도 회사 단체검진자가 몰려 장사진을 치고 있다.
특히 4공단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구미코 이동검진시설이 새벽 4시에 접수를 시작해 오전 10시만 되면 한정인원 200명의 접수가 마감돼 검진을 받지 못하자 버스로 해평수련원 이동검진시설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줄을 서 기다리는 실정이다.
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