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21)씨와 이모(17)군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오전 4시8분께 남구 오천읍 문덕리 한 음식점의 화장실 방충망을 뜯고 침입해 금고를 파손하고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지난 6일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한 결과 이들은 포항지역 음식점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9회에 걸쳐 38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