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 승자는 `번개팀`
관내 족구 동호회 및 국책사업 건설업체 6개 팀 등 총 24개 팀 500여명이 참가해 예선 풀 리그전을 거쳐 조 1·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는 우승 번개팀, 준우승 영덕경찰서, 공동 3위 영덕청년회의소와 센발팀(영덕군농업기술센터), 페어플레이상 영덕 38-53동기회 팀, 최우수선수상 이중한(번개팀, 51세, 행복꽃집)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직장과 클럽뿐만 아니라 족구를 사랑하는 희망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진정한 생활체육인의 대회로 평가받았으며, 읍내 중심가에 위치한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펼쳐진 열띤 경합은 대회참가자들은 물론 읍내주민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성기용 영덕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생활체육으로서 족구가 군내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동호인 또한 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행정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그에 걸맞은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