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지난해보다 227억원 증액키로
이 예산은 지난해 울릉군에 반영된 428억원보다 227억원 53%가 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토해양부가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 예산을 지난해 205억원보다 43억원이 증가한 248억원을 책정했다.
또 독도종합해양고학기지 구축 115억원, 사동1리 연안정비사업 20억원, 울릉 섬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비 150억원이 등이다.
독도영토주권 공고화 사업에 대해 안용복기념관 운영지원비 3억9천만원, 독도관리선 운영지원 7억원, 독도주민숙소 운영지원 1억원, 독도박물관 운영 5억원이 반영됐다.
문화부는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개발(지질관광자원 개발) 10억원을 요구했지만 15억원, 수토 문화나라(3대 문화권사업) 전시관 건립 등에 20억원을 배정했다.
환경부는 울릉도세계지질공원 등재사업에 1억5천만원, 국가보훈처 독도의용 수비대 기념관 건립에 8억6천만원, 농림수산 식품부 저동항 보강에 60억원, 현포항 보강 10억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울릉공항건설, 독도방파제 건설, 울릉도 섬 일주도로 개량공사, 독도입도지원센터건립, 국립 울릉도, 독도생태 체험관 건립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1천300여억원이 투입될 울릉도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인 울릉읍 저동리~북면 섬목(4.7km) 구간 개설비으로 150억원만 반영돼 공사 진도에 차질이 예상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