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풀베기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내용을 설명하는 작업 안내판이나, 안전 표지판 설치도 없이 그냥 풀베기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있어야겠다.
특히 일반도로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는 경우 예초기 엔진 소리 때문에 작업자가 차량이 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운전자가 경적을 울려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에서의 안전운전을 위해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작업 시작전에 반드시 작업안내 표시판을 도로 갓길에 설치해 운전자가 미리 알고 서행운전이 가능토록 해 주었으면 한다.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은 당연히 차량 운전자가 작업하는 자신들을 보고, 피해갈 것이라 여겨 자연스레 도로 차선을 넘나들면서 풀베기 작업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교통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다. 특히 급커브, 오르막 경사 지역의 경우 자동차 운전자가 작업자를 전혀 발견하지 못한 채 작업자를 덮칠 수 있으므로 작업구간 전·후방에 수신호 등 감속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사고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
작은 관심이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작업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표지판을 점검해 작업구간이 바뀌면 수시로 이동 설치하고, 운전자 또한 안내표지판을 설치된 구역에서는 반드시 감속 서행해 인재에 의한 불의의 인명사고는 이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