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을 보호하면서 인류 발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에너지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원자력이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빌 게이츠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MS에서 은퇴 후 자선사업과 전 지구적 차원에서 후세들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식이 없어서 원자력을 추진하는 것인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획기적인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에너지 분야의 상식이다.
또한 국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신규 원전 건설의 대체효과 등을 이유로 세계 각국은 기존 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해 계속운전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2000년 칼버트크립스 원전 2기의 20년 계속운전을 승인한 이래 2012.5 월까지 총 59기에 대하여 계속운전을 허용하고 있으며, 20기에 대하여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 현실은 세계 9위의 에너지 소비대국, 세계 7위의 석유 소비대국, 세계 9위의 탄소 배출국가로서 약 97%의 에너지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에 포함되면 우리나라 국민 총생산액 하락과 더불어 한국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에너지에 의한 국가 성장력이 좌우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현실에서 에너지 대안책으로 계속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따듯한 시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