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주식회사 석청 교리 공동주택지 활용 협약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9-27 20:58 게재일 2012-09-27 9면
스크랩버튼
【구미】 구미시는 27일 선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석청(대표이사 이응섭)과 구미 교리 2지구 공동주택지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교리 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429억 원을 투자해 구미시 선산읍 교리 일원에 363천㎡를 개발해 2천800세대, 8천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2008년 12월 30일에 착공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건설경기 및 부동산경기 장기침체로 공사비 재원인 체비지 매각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었으나 이번 협약체결로 남은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석청은 교리 2지구내 28블록 2만3천140㎡(7천여평)를 매입해 2015년까지 4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구미시는 공무원아파트 용도로 85㎡ 이하 100세대를 매입한다는 조건이다.

특히 선산교리 택지지구는 현재 공사 중인 국도 33호선 구포~생곡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완공 때 구미 도심권에서 10분 정도 거리로 중부내륙, 상주~영천,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사업지 내 도시가스공급과 비봉산, 구미보 등 관광시설도 연계돼 구미시의 최상의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석청 이응섭 대표는 “12월까지 2011년 기준 건설사 도급순위 100위권 내 견실한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2월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후 내년 4월에 공사에 착공, 2015년 5월께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