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3만9천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856가구)보다 4.5%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2011년 1월 이후 처음 감소한 것이며 전달 대비로는 올 7월(4만3천682가구) 이후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천43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천288가구)보다 5.6% 감소했으며 지방도 2만4천59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5천568가구) 대비 3.8%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천19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천832가구로 1.6% 감소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9천463가구가 인허가 절차를 거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6천199가구)보다 52.7% 증가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