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김희용 회장단 방문… 자동화 기술개발 의견 수렴
10일 영양군에 따르면 동양물산기업 회장단 일행의 이번 방문은 자동 고추수확기 및 자동 고추꼭지제거기 개발을 위한 것으로 고추생산 현장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자동화의 현실성 및 영양군 고추관련 실무자들과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회장 일행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 주산지인 영양지역의 고추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 및 건의 사항 등을 향후 기술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영양군과 동양물산은 향후 자동 고추수확기와 고추꼭지제거기 개발을 통해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고 인건비를 줄임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생산단가의 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 주산지인 영양군에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방문해준 동양물산기업회장 일행을 영양군민을 대표해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힌 권영택 영양군수는 “고추농사는 다른 작목에 비해 자동화율이 현저히 낮고 사람의 손이 정말 많이 필요한 작목으로 수확철이면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양물산기업의 이번 영양방문을 통한 자동 고추수확기 및 자동 고추꼭지제거기 개발로 고추수확 자동화 체계가 하루빨리 구축되어 지역 고추농가에 큰 힘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용 동양물산기업회장은 “이번 영양군 방문을 통해 자동 고추수확기 및 꼭지제거기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에 영양군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영양군과의 의견 수렴 기회를 꾸준히 만드는 등 적극적인 수용과 협력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