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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도 전국 풍물굿축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9-11 21:24 게재일 2012-09-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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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방농악단은 지난 8일 남천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풍물과 사물놀이의 창시자 최종실 교수와 전국 유수의 무형문화재 12개 팀이 참여한 제3회 삼도 전국 풍물굿 축제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는 1998년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 장원을 수상한 김제시 농악보존회를 비롯해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정선아리랑예술원, 황토현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고 중국 남경시에 한국 대표로 축하공연을 한 대전시 구봉풍물단 등이 참가했다.

삼도 풍물굿은 경기, 충청지방의 웃다리 풍물과 우도 굿, 그리고 영남 삼천포 12차 농악으로 구성되어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전통문화예술이며 주로 명절이나 마을의 제사 또는 힘든 농사일에 흥을 돋우기 위한 음악과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종합예술이다.

중방농악보존회는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국무총리상)을 차지한 `농사 굿 12마당` 시연회를 했다.

농사 굿 12마당은 4계절 12달에 행하는 농사일을 실물 농기구로 재현하며 굿거리장단에 맞추는 경상도 지방 특유의 역동성과 웅장함을 갖추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 @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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