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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명품 특산물 > 안동지역 특산품 <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9-05 21:33 게재일 2012-09-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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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br>한우·간고등어·소주·산약·잡곡세트 등 1만~10만원대 30여 가지<br>전통의 맛·향을 조상들께 올리고 情도 나누는 실속 명절선물 인기
▲ 안동지역 명품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안동】 참살이 시대로 접어들면서 건강식품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 중심인 안동은 다양한 참살이 농특산품 생산의 중심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안동지역 특산품들은 1만~3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알뜰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지역 특산품으로 안동한우,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를 꼽고 있다. 또 최근 들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안동국화차와 안동산약(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산양삼 세트, 참마보리빵, 상황버섯, 소포장 출시되고 있는 안동사과 등 안동 특산품은 3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 안동소주

우리 쌀로 빚은 안동소주는 전통의 향과 맛으로 각광을 받으며 인기가 높다. 특히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안동사과는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2011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유명 대형유통업체에 추석 선물용으로 지난해보다 30% 확대된 4만9천원 세트가 납품되고 있고, 오는 8일부터 TV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또한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한 안동간고등어는 1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명절 선물용으로 최고 인기를 누린다. 특히 안동간고등어는 대도시 백화점과 유명쇼핑몰로부터 선물용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부터 업체 생산라인마다 휴일 없이 주문량을 맞추느라 즐거운 비명이다.

▲ 안동한우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된 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와룡농협에서 참살이 시대에 걸맞게 찰흑미, 기장쌀, 찰현미, 좁쌀, 수수쌀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잡곡을 소포장해 3종과 6종 세트로 2만3천원대에서 3만9천원대로 저렴하게 내놓은 `친정나들이`선물세트도 주문이 쇄도한다.

와룡 최고의 특산물인 밤고구마도 3㎏, 5㎏, 10㎏들이로 소포장해 `속깊은 고구마`란 브랜드로 9월초부터 판매에 들어갔고 일본 대만 등지에 수출돼 호평을 얻은 단호박(10㎏)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안동농협에서 생산되는 `i좋은-고춧가루`와 청어람 참기름 세트, 우리땅 우리콩 재래된장도 안동지역 대표 농산물이다. 3만원에서 10만원 대의 선물세트를 출시해 하루 200~300여 건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전국 산약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산약(마)을 원료로 서안동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포장 생마와 북안동농협의 마분말, 액상차 등이 추석 선물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참마보리빵도 1만원에서 2만원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상황버섯을 이용해 만든 건강식품인 상황버섯과 상황홍삼진액, 액상명 등은 7만원에서 15만원대의 고가 제품이지만 기능성이 강조되면서 특별한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지영농의 산양삼 선물세트도 4만원에서 최고 350만원(산양삼 고) 대까지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10만원대를 전후한 오가피와 더덕즙 세트도 건강보조식품으로 인기다.

국내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한우고기인 `안동비프`와 `안동참마돼지`도 추석명절 1주일을 전후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안동시는 전망했다.

▲ 안동특산품 모음.

◇안동 농특산품 문의처

△유통특작과 유통지원담당 김필상 054-840-6271 △와룡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이승철 054-855-0763 △안동소주 박성철 054-858-4541 △안동간고등어 생산자협회 오상일 054-853-9717 △남안동농협 가공사업소 한옥경 054-858-8085 △북안동농협 오미경 054-859-3774 △류충현 약용버섯 이다경 054-822-7535 △천지영농(산양삼) 박영득 017-532-4411 △참마보리빵 탁상훈 054-857-4466 △전자쇼핑몰인 `사이버안동장터` www.andongjang.com.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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