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영주 미래 인재학교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서울대 교수 특강 15회, 초청강사 특강 1회 등 총 16회의 특강과 영주지역 출신 서울대 재학생 8명의 멘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영주 미래 인재학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서울대 언어학과 권재일 교수가 공동교장을 맞고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영주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환경 격차를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지자체·지역 고등학교 3자 협력사업으로써 영주시는 사업비 지원, 서울대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9개 고등학교는 참여 학생 관리 및 프로그램 공동 진행(주관학교, 영주 제일고등학교)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다.
영주 제일고 교장인 정용환 영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내 학생들에게 인문·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습득과 진취적인 사고의 확대, 교양과 소양을 높이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한 단계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