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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사회복지학과생 日 선진시스템 현장실습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8-28 20:53 게재일 2012-08-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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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일본 지바현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셀프신유)에서 장애인과 노인 등 시설이용자들과 함께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산】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적인 사회복지시스템을 배우려고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가졌다.

올해 20번째로 일본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나선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부 및 대학원 학생 14명은 지바현의 베네스타복지재단 소속의 중증신체장애인거주시설(모아쇼에이)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셀프신유), 노인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특별노인양로홈(나가이키무라), 거택개호지원센터(아이노토모) 등 5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휠체어 조작과 착·탈의, 베드메이킹, 식사지원, 목욕서비스 등 곁에서 돌보는 기본기술과 치료 및 생활지도를 위한 음악치료, 취업지원,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본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준비했던 사물놀이와 댄스, 노래 등을 선보이며 의사소통을 위해 공부했던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했던 김송이(25·사회복지학과 3년) 씨는 “복지법인 안에 사회복지 역사박물관이 존재할 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일본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이번 현장실습이 시행돼 배울 점이 참 많았던 것 같다”며 “예비사회복지사로서 보고 배운 전문기술과 노하우 등을 우리나라 사회복지현장에 접목해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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