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7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국 10만2천4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2천100건 등 수도권 6만8천900여건이었으며 지방은 3만3천500여건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7%, 9.5% 늘어난 것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400여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늘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5만2천여건으로 11.2% 증가했다.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 잠실동 리센츠 85㎡(이하 전용면적 기준) 2층이 5월 5억원에 거래됐다 6월 5천만원 하락한 4억5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반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76㎡(9층)는 2억9천만원에 전세거래가 성사돼 4월(2억6천만원)보다 3~천만원 정도 올랐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