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3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상원동의 한 안경점 실내인테리어 공사 중 사각철재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인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안경점 구조물이 무너진 현장의 모습.
23일 오후 3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상원동의 한 안경점에서 실내인테리어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설치된 사각 철재 비계가 무너지면서 구조물 위에서 유리창 실리콘 작업을 하던 인부와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장모(69)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2층 높이의 철재 구조물에서 작업을 하던 중 구조물이 균형을 잃고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과 작업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