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현장방문제 시행
시는 지난 21일 자양면 도일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20명의 주민이 마을회관에 모여 그동안 시간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해서 미뤄뒀던 토지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을 신청하고 개별공시지가, 농지민원, 건축민원 등 부동산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시정전반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지적민원 현장방문제는 관내 오지마을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과 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5명, 대한지적공사 영천시지사 1명으로 현장 민원 처리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현장민원반은 매월 1회 이상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지적측량, 새주소, 개별공시지가, 건축민원, 농지전용업무 등 부동산 관련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접수 및 상담 처리를 해주고 있다. 주민들이 시청까지 직접 방문해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 각종 건의 사항 수렴은 물론 주요 시정사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개 읍면을 방문해 상담 민원 약 150건 및 60필지의 민원을 접수,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고 지난 7월까지 상담 민원 80여건 및 35필지의 지적 민원을 처리했다.
/허남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