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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목욕탕 화재… 인명피해 없어

김두한·이동구·이혜영기자
등록일 2012-08-20 21:00 게재일 2012-08-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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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변사도 잇따라
▲ 19일 오후 영덕읍 내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전체가 연기에 휩싸인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의 청호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는 2층 내부에서 시작돼 1층으로 번졌으며 목욕탕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동해안에서는 30대 남성이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후 5시4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해안도로 옆 공터에서 권모(34·대구)씨가 차에서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동이 걸려 있었고 차에 성에가 끼여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함께 번개탄 봉지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17일 오후에는 울릉군 서면 통구미(일명 `웃통구미`)의 서민 밀집 위험지구 공사장에서 정비 공사를 하던 인부 변모(57·전북 남원)가 굴착기로 쇠파이프를 옮기던 띠가 끊어지면서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두한·이동구·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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