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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청 “지역 영재 싹 키웠다”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2-08-20 20:17 게재일 2012-08-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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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초교 대상 영재캠프 운영
▲ 칠곡 영재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예천우주환경체험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부설 영재교육원은 9일부터 17일까지 왜관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교와 체험학습장(예천 천문우주센터 외 1곳)에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칠곡 영재들의 싹을 키운다!`라는 강령을 내걸고 칠곡 영재캠프를 열었다.

이번 영재캠프는 두 가지 과정으로, 하나는 프로젝트 중심의 집중수업으로 다양한 탐구주제(주렁구 만들기·나도 게임박사·뫼비우스의 비밀을 밝혀라·영화 속 암호를 해독하자) 중심으로 왜관초등학교 등 5개교에서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진행됐다.

집중수업기간에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참가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열기로 가득했다. 또 하나의 과정은 지난 17일 예천 천문우주관측센터 및 곤충 바이오엑스포 현장체험학습이었다. 체험캠프에는 초·중 영재 학생 136명이 참여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영재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상에서 접해보지 못한 교구를 활용해 더욱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즐겁다”고 했다.

특히 17일 현장체험학습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즐길 거리 등 우주와 곤충에 대한 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왔다.

칠곡영재교육원 이장춘 원장은 “영재의 싹을 더욱 풍요롭게 꽃피우려면 늘 새로운 현상에 관심을 두고 의욕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며 “집중교육 및 현장체험학습 동안 전력을 기울여서 즐겁게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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