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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일본학과, 9월 일본어 연극제 참여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8-17 20:37 게재일 2012-08-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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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연극제 연습을 하는 일본어일본학과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산】 대구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학생들이 센류를 이용한 일본어 연극으로 오는 9월 9일 재부산 일본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일본어 연극제에 참가한다.

일본어일본학과가 방학 집중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 중인 이번 연극제 참여에는 대구대 학생들이 지난 2006년부터 일본 3대 신문인 마이니치신문의 `만능센류`라는 코너에 기고해 입선한 총 31편의 센류작품 중에서 선정한 3편과 일본의 유명 센류작품 2편을 엮어 총 5개 팀이 5가지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공부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애인 두 명과 같은 영화 보는 나`, `일본에서 사온 물건 알고 보니 한국산` 등 센류의 특유의 익살스러운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했다.

이번 일본어 연극제에는 재부산 일본국총영사관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구대와 동서대, 부산외대, 위덕대 등 4개 대학만이 참가하며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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