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일본학과가 방학 집중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 중인 이번 연극제 참여에는 대구대 학생들이 지난 2006년부터 일본 3대 신문인 마이니치신문의 `만능센류`라는 코너에 기고해 입선한 총 31편의 센류작품 중에서 선정한 3편과 일본의 유명 센류작품 2편을 엮어 총 5개 팀이 5가지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공부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애인 두 명과 같은 영화 보는 나`, `일본에서 사온 물건 알고 보니 한국산` 등 센류의 특유의 익살스러운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했다.
이번 일본어 연극제에는 재부산 일본국총영사관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구대와 동서대, 부산외대, 위덕대 등 4개 대학만이 참가하며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