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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궁순대 축제 개막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8-16 20:50 게재일 2012-08-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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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값싼 가격과 풍부한 영양으로 서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던 대표적인 음식 `순대. 이를 활용한 축제가 15일 예천에서 개막했다.

예천군과 예천용궁순대축제주친위원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순대를 활용한 `2012예천 용궁순대 축제`를 용궁면 전통시장에서 개막하고,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연계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용궁순대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순대 축제로, 예천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번은 꼭 먹어 보고 가는 이 지역 대표 음식을 주제로 한 축제이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연예인 초청공연, 대구예술단공연, 용궁순대 가요제 등의 공연행사와 커플 순대 먹기 경연, 즉석 순대 레크레이션 등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순대·막걸리 시식, 1박2일 촬영지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또, 축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용궁순대 대표음식점 7곳이 나와 순대 만드는 전 과정을 시연하고, 제기차기와 투호 등의 전통 놀이와 용왕님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 판매부스에는 전통 방식의 토종 순대 먹거리 장터와 풋고추, 표고버섯, 오곡미초, 현미쌀, 벌꿀 등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열린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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